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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박이 소파 천갈이, 정말 그 자리에서 되나요

들어내지 못하는 붙박이 소파를 현장에서 어떻게 벗기고 씌우는지 적었습니다.

벽을 따라 길게 붙인 탄색 붙박이 등받이와 좌판

붙박이 소파 천갈이 문의를 받으면 거의 첫 질문이 같습니다. 「이거 떼어 가야 하는 거 아니에요?」

떼어 가지 않습니다. 붙박이 소파는 바닥에 앵커로 박혀 있거나 하부장이 벽체와 한 몸이라 떼어 내려면 바닥과 벽 마감까지 건드리게 됩니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합니다.

현장에서 하는 일과 작업장에서 하는 일

전부 현장에서 하는 것은 아닙니다. 먼지가 많이 나는 재단은 작업장에서 미리 해서 갑니다. 노래방이든 병원이든 식당이든, 가게 안에서 천을 펼쳐 놓고 자를 수는 없습니다.

현장에서 하는 것은 벗겨 내기, 속 손보기, 씌우기, 고정하기입니다. 이 네 가지는 자리에 대고 해야 모양이 맞습니다.

벗겨 보면 대개 틀은 멀쩡합니다

겉이 터지고 벗겨져 있으면 「이건 버려야겠다」 싶으신데, 열어 보면 다릅니다. 붙박이 소파는 아래부터 틀·받침·스펀지·솜·겉천 순으로 올라가는데, 상하는 것은 거의 언제나 맨 위 두 층입니다.

틀은 목재라 물에 젖어 썩지 않는 한 좀처럼 상하지 않습니다. 등받이나 모서리를 밀어서 삐걱대지 않으면 그 틀은 살아 있는 것입니다.

속까지 봐야 하는 경우

좌판을 눌렀을 때 바닥이 닿는 느낌이 나면 스펀지가 주저앉은 것입니다. 이때는 겉천만 갈면 안 됩니다. 새 천 아래에서 여전히 꺼져 있어서 며칠이면 같은 자국이 다시 생깁니다.

냄새도 마찬가지입니다. 겉을 닦아도 며칠 뒤 또 나면 스펀지가 먹은 것입니다. 쿠션을 들어내고 안쪽에 코를 대 보시면 어느 쪽인지 압니다. 속을 같이 바꿔야 잡힙니다.

영업은 어떻게 하나

문 닫은 뒤에 들어갑니다. 노래방은 밤이 장사이니 낮에 가고, 병원은 진료가 끝난 뒤나 쉬는 날에 갑니다. 식당 부스는 칸이 나뉘어 있으니 두세 칸씩 돌아가며 하면 장사를 그대로 하십니다.

원단은 한 번에 떠 두기 때문에 나눠서 한다고 값이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끝나고 남기는 것

아무것도 안 남깁니다. 헌 원단과 스펀지는 전부 싣고 나갑니다. 작업 자리는 천으로 덮고, 끝나면 자석으로 바닥을 훑어 타카핀을 거둡니다. 손님이 앉는 자리에 핀 하나 떨어져 있으면 안 됩니다.

붙박이소파 일이 궁금하시면 편하게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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