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박이소파란
붙박이소파란 무엇인가요?
바닥이나 벽에 고정해 짜 넣은 좌석을 말합니다. 옮길 수 없다는 것 하나가 모든 것을 바꿉니다.
- 핵심 요약
- 붙박이소파는 그 자리에 맞춰 짜서 바닥·벽에 고정한 소파입니다. 공장에서 나온 완제품을 사다 놓는 것이 아니라, 벽 길이와 모서리 각도에 맞춰 틀을 짜고 그 위에 속과 천을 올립니다. 붙박이장·붙박이 책장과 같은 뜻의 「붙박이」입니다.
일반 소파와 무엇이 다른가요?
제일 큰 차이는 옮길 수 있느냐입니다. 일반 소파는 다리가 있고 들어서 옮깁니다. 붙박이는 바닥에 앵커로 박혀 있거나 하부장이 벽체와 한 몸입니다. 그래서 작업장으로 싣고 갈 수가 없습니다.
| 일반 소파 | 붙박이 소파 | |
|---|---|---|
| 치수 | 1인·2인·3인처럼 정해져 있음 | 그 자리 벽 길이에 맞춤 |
| 옮기기 | 들어서 옮김 | 고정되어 못 옮김 |
| 작업 장소 | 싣고 가서 작업장에서 | 그 자리에서 |
| 아래 공간 | 비어 있음 | 수납·배선·조명으로 쓰기도 함 |
| 자리 효율 | 뒤·옆에 틈이 생김 | 벽에 딱 붙어 자리를 안 버림 |
| 쓰는 곳 | 집 거실이 많음 | 노래방·병원·식당 같은 가게가 많음 |
왜 가게에 붙박이를 많이 쓰나요?
자리를 버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반 소파는 벽과 사이에 틈이 생기고 뒤가 비는데, 붙박이는 벽선을 그대로 따라가서 같은 평수에 사람이 더 앉습니다.
그리고 아래를 쓸 수 있습니다. 좌판 밑을 수납장으로 짜거나, 콘센트와 배선을 숨기거나, 간접조명을 넣습니다. 손님 눈에는 가구가 아니라 공간의 일부로 보입니다.
어떤 모양으로 짜나요?
네 가지로 나뉩니다
- 일자형 — 벽 한 면을 따라 길게. 병원 대기실·복도에 많습니다.
- ㄱ자·ㄷ자형 — 모서리를 돌려 두릅니다. 노래방 룸과 식당 코너 자리.
- 부스형 — 등을 맞대어 칸을 나눕니다. 식당·카페에서 씁니다.
- 곡선형 — 기둥이나 둥근 벽을 따라 휘어 짭니다. 손이 제일 많이 갑니다.
무엇으로 만들어져 있나요?
다섯 층으로 올라갑니다
아래부터 틀(목재) → 받침 → 스펀지 → 솜 → 겉천 순으로 올라갑니다. 상하는 것은 거의 언제나 맨 위 두 층입니다. 틀은 좀처럼 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소파가 다 됐다」 싶어도 열어 보면 틀은 멀쩡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겉천과 스펀지만 바꾸면 새것처럼 됩니다. 통째로 뜯어내고 새로 짜실 필요가 없습니다.
천갈이가 되는지 어떻게 아나요?
집에서 해 보실 수 있습니다
두 가지만 보시면 됩니다.
흔들어 보고, 눌러 봅니다
- 흔들어 봅니다 — 등받이나 모서리를 밀었을 때 삐걱대지 않으면 틀이 살아 있습니다.
- 눌러 봅니다 — 좌판을 눌러 바닥이 닿는 느낌이면 속을 같이 바꿔야 합니다.
둘 다 괜찮으면 겉천만 갈면 됩니다. 사진을 보내 주시면 저희가 보고 말씀드립니다.
붙박이소파와 붙박이 벤치는 다른 말인가요?
거의 같은 뜻으로 씁니다. 등받이가 있고 푹신하면 소파, 좌판만 있고 낮으면 벤치라고 부르는 정도의 차이입니다. 둘 다 고정해 짜 넣은 좌석이라 작업하는 방법은 같습니다.
기성 소파를 벽에 붙여 두면 붙박이인가요?
아닙니다. 붙여 두기만 한 것은 옮길 수 있으니 일반 소파입니다. 작업장으로 싣고 갈 수 있어서 오히려 일이 수월합니다.
붙박이를 떼어 내고 일반 소파로 바꿀 수도 있나요?
가능은 합니다. 다만 떼어 내면 바닥과 벽 마감에 자국이 남아 그 보수가 따라옵니다. 자리 효율도 떨어집니다. 모양이 질리신 것이라면 천과 등받이 모양만 바꾸는 쪽을 먼저 권합니다.
아래에 수납을 넣으면 값이 많이 오르나요?
짜는 품이 늘어나니 올라갑니다. 다만 가게에서는 쌓아 둘 데가 늘 모자라서 넣어 두면 두고두고 씁니다. 여닫이로 할지 들어올림으로 할지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오래된 붙박이인데 속에서 냄새가 납니다
겉을 닦아도 안 빠지면 스펀지가 먹은 것입니다. 천만 새로 씌우면 새 천 안에서 계속 올라옵니다. 속을 같이 바꿔야 잡힙니다.
붙박이 소파 견적
사진 두세 장이면 됩니다
자리 전체 한 장, 상한 데 가까이 한 장, 그리고 대략의 길이. 그것만 보내 주시면 되는 일인지와 값이 얼마쯤인지 말씀드립니다. 듣고 안 하셔도 괜찮습니다.